dev course - DE/회고

[데브코스] 4주차 회고

nani-jin 2024. 4. 19. 22:14

1주차 - 알고리즘/자료구조

2주차 - 크롤링

3주차 - Django 활용해 API 서버 만들기

 

1,2,3주차는 강의를 듣고, 4주차는 크롤링한 웹 데이터로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팀 프로젝트가 과제였다.

 

우리 조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 서비스가 사라진 것을 대체해 네이버 뉴스를 크롤링하고 실시간으로 빈도수 높은 키워드를 시각화하자'라는 주제로 4명이 크롤링, 시각화, 백엔드, 프론트엔드로 나눠졌고 나는 백엔드 파트를 맡았다. 그리고 각 파트 계획을 짜며 github, slack, gather town으로 공유하며 진행했다.

 

사실 연구실에서 많은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한 웹 사이트를 팀으로 구축하는 경험이 처음이어서 우왕자왕하는듯 했으나 서로가 풀리지 않는 것이 있을 때 파트로 구애받지 않고 협의하고 돕는 과정에서 큰 기쁨이 있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나... 바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면 갈수록 함께 무언가를 구현해가고 문제가 풀리는 것을 같이 기뻐하면서 이런게 팀 프로젝트의 묘미구나 싶었다.

 

 

벌써 부트캠프를 시작한 지 4주가 흘렀다. 현 시점에서 keep, problem, try를 정리해보자면,

  • keep
    • 오전 - cs, 알고리즘
    • 오후 - 데브코스 강의
    • 저녁 - 한 페이지 낙서로 배운 것들을 그려기,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 것들을 키워드로 정리해 다음날 찾아볼 수 있게 정리
    • 이렇게 시간을 나눠 진행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keep going 해도 될 것 같다.
  • problem
    • 내가 이해하고 알고 있다고 생각되던 것들이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실 몰랐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 html, css, js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시 잡자
      • django로 웹페이지를 구축하면서 MVT 모델에 대해 헷갈렸기에 코드를 짜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생각 든다. 물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말 많이 익숙해졌지만 코드로 구현하기 전에, 밑바탕 그림을 꼭 이해하고 짜야겠다
      • 동기/비동기 개념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구현하니 그 부분이 꽤나 헷갈렸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될 때가 많음을 인지하자
  • try
    • 매일 몰랐던 키워드를 정리하는 노션 페이지를 하나 구축하면 좋을 것 같다
    • 좀 더 수강생들과 대화하며 공부해보자
    • git을 더 활용해보자

 

결과물이 온전히 충족하게 맘에 들진 않는다만, 내가 모르는 것이 뭔지 아는 과정이 된 것 같아 참 기분이 좋은 저녁이다.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에도 함께라는 공부에, 그리고 개인적인 삶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래본다